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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의 결심

초3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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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의 결심

소설 · 488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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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의 결심

신라 김유신 장군이 화랑 때의 일이다. 김유신이 사귀던 천 관(天官)이란 여인이 있었다. 그는 하루도 여인을 만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이를 알아챈 김유신의 어머니만 경 부인은 아들을 불러 앉히고 크게 꾸짖었다.
“장차 나라를 위해서 큰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네가 일개 여자에게 유혹되어 가문을 더럽히니 이게 웬일이냐?” 호된 어머니의 꾸중을 들은 김유신은 ‘다시는 천 관을 찾아가지 않으리라’ 마음속에 굳게 결심하였다.
그런 어느 날 말을 타고 깊은 생각에 잠겨 집으로 돌아오던 중 그가 탄 말은 전 날의 습관대로 천 관의 집으로 다 달았다. 김유신을 본 천 관은 달려 나오며 반가워했으나 자기의 말이 자기를 태우고 온 곳이 천 관의 집임을 안 김유신은 그 자리에서 칼을 뽑아 말의 목을 베고 말았다. 이로써 그는 여색을 멀리하고 훗날 명장으로 신라 통일의 대업을 이룩하였던 것이다.
“여색 피하기를 원수같이 하라.” 이 명언을 김유신은 실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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