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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익에 눈이 어두웠던 대감

초3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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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익에 눈이 어두웠던 대감

소설 · 393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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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익에 눈이 어두웠던 대감

봉석주라는 사람은 수양대군이 정권을 잡을 때 그를 도와 공을 세운 사람입니다.
그는 수양대군을 도운 공을 인정받아 병조 판서 벼슬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평소 사람됨이 포악하고 탐욕스러웠던 그는 높은 벼슬에 오른 것을 기회 삼아 자기 재산을 늘리는 일에 혈안이 되었습니다.
그는 봄이면 자기 종들을 지방으로 보내 농민들에게 달걀을 하나씩 나눠 주게했습니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그 농민들에게는 어미 닭 한 마리씩을 거두어들였습니다. 달걀을 어미 닭으로 만든 수고의 대가로는 바늘 하나씩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도에 어긋나는 방법으로 이익을 취할 마음만을 앞세웠던 그는 마침내 나랏일을 그르치게 되어 사형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사형을 받을 때가 되서야 자기 죄를 뉘우쳤으나 그때는 이미 소용이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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