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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 왕수

초3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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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 왕수

소설 · 483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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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 왕수

왕수(王秀)는 중국 송나라 때 사람으로 이름난 청백리입니다.
왕수는 진평(晋平)이라는 고을의 태수로 부임하였습니다. 또한 관리들 중에는 진 평 고을의 태수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이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왕 수는 1년도 못 되어 어느 날 홀연히 진 평 태수의 자리를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모두 여기에 부임하는 것을 부러워하고 또, 한 번 오시면 떠나기 싫어 애쓰시거늘 태수께서는 어찌하여 이 자리를 스스로 마다하고 떠나십니까?” 사람들이 물으니 왕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고을에는 돈이 많은데 바로 재물이라는 것이 사람의 눈을 어둡게하는 것이오. 옛사람의 글에도 까닭 없이 재물이 생기면 큰 화가 따를는 법이라 고아였거늘, 내 어찌 이 자리에 오래 머물면서 재물로 마음을 더럽힐 기회를 가져 스스로 화를 부르겠소?”
요즘 같은 물질 만능 시대 때 청백리 왕수의 일화는 우리에게 귀중한 교훈을 주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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