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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 375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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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읽기 시간만 되면 자신 있게 손을 들곤했다. 읽기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께서 부르셨다.
“엄아영, 오후에 남았다가 1 학년 교실로 가 보아라.”
나는 궁금하기도하고 잘못한 것이 없나 생각도 하면서 1 학년 교실로 가니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웅변대회에 네가 나가야하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해야한다.”
라고 말씀하셨다. 처음엔 좋아했다. 까치 한 마리, 까치 두 마리, 까치 세 마리....... 이렇게 하다 보니 목이 좀 아픈 것 같았다. 그래도 계속했다. 며칠이 지나니 목이 더더욱 아팠다.
목이 아프니까 웅변하기가 싫어서 선생님께 웅변하기 싫다고 말씀 드렸지만
“좀 더 참아 보자”
하셨다. 나는 목이 너무 아파서 울음이 나올 지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