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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석광렬

초4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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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석광렬

사회 · 731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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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석광렬

KBS 2TV에서 방영하는 남자는 외로워, 한쪽 눈을 감아요 등에 출연 중인 탤런트 석광렬 씨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입원 중, 7일 만인 8월 1일 뇌사 상태가 되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고 다른 세상으로 떠났다. 석 씨의 장기는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7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넣어 주었다.
석 씨는 7월 25일 새벽,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차가 전복되어 사경을 헤매었다. 이런 상황에서 평소 장기 기증 의사를 밝혔던 석 씨의 뜻에 따라 석 씨의 가족들이 동의, 석 씨의 심장과 간을 곧바로 생명이 위태로운 최 모 씨(21. 여), 김 모 씨(47. 여)에게 이식되었다.
그러나 가족들이 장기 이식 결심을 하기까지는 뼈를 깎는 아픔이 있었다. 가족들은 의사로부터 석 씨가 살아날 가능성이 1 %도 안 된다는 통고를 받았지만 외아들의 소생에 대한 미련을 차마 버리지 못하고 7일 간을 고통과 눈물 속에서 보내었던 것이다.
석 씨의 장기 기증에는 아버지의 결심이 컸다. 장기 이식 동의서에 서명을 한 것이다.
아버지석가화(57세)씨,
“광렬이는 평소에 장기 기증의 뜻을 자주 밝혔습니다. 죽어서도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을 따르겠다고 했고. 비록 육신의 자식은 잃었지만 새로 7명의 생명을 살렸으니······.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 어떻게 키운 자식인데······. 그러나 광렬 이의 못다 편 꿈을 그들이 이뤄 줄 것으로 믿습니다.”
*조선일보(1994.8.2)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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