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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사는 길

초4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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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사는 길

소설 · 715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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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사는 길

어느 시장 한 모퉁이에서 가난하게 사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호화롭게 생활하는 사람을 볼 때마다 부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나도 어떻게 하면 저렇게 살아 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몇 날 몇 일을 시장 밖 나무 밑에 쪼그리고 앉아서 신령님께 기도했습니다. 정성이 지극했던지, 하루는 저녁 노을이 질 무렵 긴 지팡이를 짚은 백발 노인이 나타났습니다. “네 소원은 부자가 되는 것이지? 너에게 주려고 여기 황금 덩어리를 가지고 왔다. 자 받아라.” 청년은 깜짝 놀라서 일어나 절을 하고 황금을 받으려했습니다. “잠깐! 세상에 거저는 없는 법이다. 내가 너에게 황금을 주니, 너는 나에게 무엇을 주겠느냐?” 청년은 노인에게 줄 것을 생각해 보았지만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자기 그림자를 보고는 “제가 가진 것이 없는 데 제 그림자라도 가져간다면 드리겠습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노인은 황금을 청년에게 건네 주고 그림자를 가지고는 사라졌습니다.
청년은 황금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서 조금만 떼어 가지고 가게로 갔습니다. 우선 쌀, 고기 등 음식물을 사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가게 주인은 청년의 그림자가 없는 것을 보고는 이상히 생각하고 물건을 팔지 않았습니다. 청년의 친구들도 이상히 생각하여 모두 떠났습니다. 그래서 청년은 황금이 있으면서도 고독하게 혼자 살다 죽고 말았습니다.
사람은 사랑을 가지고 이웃과 함께 근면, 성실하게 살아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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