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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699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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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그릇에 마늘을 찧고, 수탉이 알을 낳는다는 것은 모두 이치에 어긋나는 일이고 터무니없는 일이다.
어느 날 한 ‘유리 그릇에 마늘 찧기’ 주의자가 주장했다.
“유리 그릇에 마늘을 찧어도 유리 그릇은 깨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 주장에 반대하는 사람이 유리 그릇에 마늘을 넣고 쿵 찧자, 유리 그릇은 폭삭하고 깨져 버리고 말았다.
그러자 ‘유리 그릇에 마늘 찧기’ 주의자는 이렇게 말했다.
“자네, 마늘 찧는 방법이 틀렸구먼. 제대로 찧으면 유리 그릇이 안 깨지는데... ... .”
하며 자신의 주장을 우겼다. 그러자 다른 사람들이 또 하나의 유리 그릇을 가져와서 다시 쿵 하고 마늘을 찧었다. 유리 그릇은 또 산산조각이 나서 깨졌다. 그러나 ‘유리 그릇에 마늘 찧기’ 주의자는 유리 그릇의 품질이 나쁘구먼. 하고 말했다.
화가 난 사람들은 또 유리 그릇에 마늘을 찧었다. 역시 유리 그릇은 깨졌다.
그러자 ‘유리 그릇에 마늘 찧기 ’ 주의자는 신경질을 내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들은 뭐든지 부숴 버리기를 좋아하는 파괴 주의자이구먼!”
어린이 여러분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때로는 틀린 주장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의 주장이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우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위의 이야기처럼 자신의 주장이 틀림을 인정하지 않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된 부분은 반성하는 사람이 돼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