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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희생 하늘도 눈물비

초5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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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희생 하늘도 눈물비

사회 · 858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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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희생 하늘도 눈물비

산에서 순직한 공무원 2명이 떠나는 날, 거창은 비가 내렸습니다.
온 산을 시커멓게 태운 화 귀도 이들 공무원들의 영면을 「하늘의 눈물」로써 사죄하는 듯했습니다.
故 이종호 박인종 씨의 합동 장례식이 치러진 15일 오전 거창 서경 병원 정원.
거창 군청 장으로 엄수된 장례식은 눈물로 가득했다. 유족들과 동료, 주민 등 5 백여 명의 조문객들은 오열했습니다.
30세, 21세 때 젊음과 청춘, 꽃다운 나이 채 피지도 못하고 가다니.
정주 환 거창 군수는 조사를 통해 “숨진 고인들의 고귀한 희생은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故 이종호 씨는 창녕 출신으로 경남대를 졸업하고 지난 95년 사회 복지사로 공직에 투신, 거창군 북상면의 사회 복지 업무를 맡아 왔다. 관내 거택 보호 및 자활 대상 1 백 가구, 2 백 명의 가정을 순회하며 생활 상담과 취업 알선, 복지 사업 등 농촌 주민들의 복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사고 당일도 가정을 돌다 산불 소식을 듣고 서둘러 귀청, 산으로 앞장서 뛰어갔다는 게 동료들의 얘기다.
박인 종 씨는 거창군 북상면 출신으로 지난해 거창 군청 공익 요원으로 배치돼 산림과 산불 감시 업무를 하면서 병역 의무를 수행해 왔다. 과묵한 성격에 청 내의 궂은 일을 도맡아해 칭송이 끊이지 않는 젊은이였다. 두 사람 모두 미혼으로 화장됐다.
점차 사회가 고도의 산업 사회로 바뀌어 가면서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타인의 입장이나 이익에 무관심하고 오직 자신의 이익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동 사회의 일원으로 다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한 공공의 이익을 생각하여야할 것입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한 자신의 몸을 던진 두 분의 고귀한 희생과 책임감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여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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