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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877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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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슈베르트를 여러 분은 잘 아실 것입니다. 여러 개의 아름다운 세레나데를 작곡했고 우리들에겐 항상 친숙한 ‘들장미’를 작곡한 훌륭한 음악가이다.
그는 1797년에 태어나서 31살이 되던 1828년에 죽었습니다. 슈베르트는 어려서부터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나, 부모님 특히 아버지의 강력한 반대 때문에 마음 놓고 음악에 몰두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열 두세 살이 넘어서면서 슈베르트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어서 음악에 깊숙이 몰두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슈베르트에게 ‘작곡 금지령’을 내린다. 이렇게 해서 10대의 슈베르트는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음악이 좋아서 음악에 몰두하고 싶지만,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버지는 한사코 이를 반대하니, 심약한 슈베르트는 고민이 아닐 수 없었다.
이때 슈베르트를 알고 있던 같은 또래의슈 파 운과 쇼 밷이 슈베르트의 재능과 고민을 알게 된다. 이 둘은 슈베르트의 재능을 알고 그를 도와 주기로 결심한다. 그래서슈파운과쇼밷은 같은 어린 친구에 불과하지만 슈베르트의 후원회를 만들게 되었다. 이게 바로 ‘슈베르티아데’이다.
같은 친구 사이지만 슈베르트의 음악적 재능이 피어나길 고대한슈 파 운과 쇼 밷은 물심양면의 도움을 준다. 자기 집을 떠나서 작곡에 몰두할 수 있도록 방을 구해 주기도하고 먹을 빵과 식사를 날라다 주기도했다. 그런 친구의 보호 속에서 슈베르트는 작곡에 전념했다. 그래서 불과 17세였을 때, 그 유명한 ‘들장미’가 작곡되기에 이르는 것이다.
31살이 되어 죽기까지 이런 친구들 덕에 슈베르트는 무려 6 백여 개의 아름다운 곡을 만들어 냈다. 슈베르트, 쇼파운, 쇼밷의 아름다운 만남을 여러분 주위에서 한 번쯤 만들어 보면 어떨까? (‘아이들과 함께 하는 도덕 교육’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