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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885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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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해 기도를 열심히 하는 부자가 있었단 다. 그 부자는 가난한 이웃을 위해 기도를 즐겼었지.
어느 날 그 부자는 이웃을 모아 아침 기도회를 열었어. 원탁에 열 명의 이웃이 둘러앉았어. 그들 앞에는 쟁반이 하나씩 놓여 있었단 다. 여덟 사람의 쟁반엔 각각 생선 한 마리씩 담겨 있었는데 두 사람의 쟁반은 달랐어 가난한 이웃의 쟁반은 비어 있었고 부자의 쟁반에 두 마리의 생선이 담겨 있었지.
부자는 엄숙한 어조로 말했어.
“일용할 양식이 없어 오늘도 굶고 있는 우리의 가난한 이웃을 위해 기도합시다.”
부자의 기도는 경건했고, 그 기도는 간절했어. 부자는 이 가난한 이웃의 빈 그릇을 채워 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어. 그러나 "아멘" 하고 눈을 떴을 때도 가난한 이웃의 쟁반은 여전히 비어 있었단 다.
부자는 기도가 부족하여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앉는다고 생각했어.
그 부자는 기도에 응답이 있을 때 가지 매일 아침 조찬 기도회를 열었어. 그러나 여전히 가난한 이웃의 쟁반은 비어 있었고 부자의 쟁반에는 두 마리의 생선이 놓여 있었다고 하는구나.
정말로 이웃을 생각하는 부자라면 어땠을까?
자신의 쟁반에 있는 생선을 덜어서 가난한 이웃의 쟁반에 놓아 줄 수도 있었을 텐데....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이 멀리 있는 게 아니란다. 우리 집 앞을 청소하면서 이웃 집 앞까지 쓸어 주고, 인사 잘 하고 친하게 지내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란 다.
가까이 사는 이웃과도 친하게 지내지 앉는다면 이 사회가 얼마나 각박해지겠니?
이웃은 부모님을 대신할 수도 있고 언니, 오빠가 되어 줄 수도 있고, 돌봐 주어야할 동생이 될 수도 있는 거야.
이웃을 존중하고 예절 바르게 행동하는 남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거야.
기도란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