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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1,067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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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양 6대륙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대양은 큰 바다, 대륙은 큰 육지 또는 넓은 땅을 뜻하므로, 5대양 6대륙은 지구가 다섯 개의 큰 바다와 여섯 개의 큰 육지로 이루어졌다는 말이다. 그런데 대륙의 수가 여섯 개가 아니라 일곱 개라는 주장이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여섯 개에 남극을 더하여 지구가 7 대륙으로 이루어졌다는 주장이다. 남극을 대륙으로 보는가 아닌가에 따라 지구 대륙의 수가 달라지는 것이다. 과연 남극은 대륙인가, 아닌가? 이 글은 (㉠)고 주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사람들이 남극을 대륙으로 인정하지 않는 이유가 타당한지 검토해 보자. 혹시 남극이 너무 작아서 대륙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일까? 어떤 땅이 섬이 아니라 대륙으로 인정받으려면 일정 정도 이상의 면적이 되어야 하는데, 기준이 되는 땅의 면적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그린란드를 기준으로 한다. 즉 그린란드보다 땅 면적이 넓어야 대륙으로 인정하며, 그린란드보다 작으면 섬으로 구분한다. 이 기준을 적용할 때 위키피디아 사전에 따르면 면적이 약 853만 km² 인 오세아니아는 면적이 약 216만 km²인 그린란드보다 넓어 대륙으로 구분된다. 그렇다면 남극의 면적은 얼마나 될까? 남극의 면적은 약 1,400만 km²로, 한반도의 약 63배, 남한의 약 139배가 넘으며, 지구 육지 면적의 약 9.3%를 차지한다. 이와 같이 면적을 기준으로 할 때 남극은 대륙이다. 남극이 대부분 물이 얼어 있는 바다라서 대륙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실제 남극은 땅 위에 2 km가 넘는 두께의 빙하가 덮여 있어서 땅이 아니라 얼음판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람들이 남극이 대륙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주된 이유는 아마도 이것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남극에서는 지금은 살지 않는 다양한 생물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 화석들을 통해 과학자들은 약 1,500~2천만 년 전 남극은 현재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아 여러 동식물이 살았을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남극이 생물이 살던 땅이었음을 뜻한다. 얼음으로 덮여 있어 마치 얼어 있는 바다로 보이지만 남극은 실상은 육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