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개발, 백신 임상 시험, 질병 연구 등 인류의 생명 구호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수억 마리의 척추동물이 실험에 희생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과학적 희생이라는 주장과,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를 도구화하는 잔혹한 종차별주의(Speciesism)이며 대체 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는 반대론이 팽팽히 맞섭니다.
인류 생명 구호와 의학 발전을 위해 동물 실험은 불가피하게 정당화된다
생명 존중과 동물권, 대체 기술 발전을 위해 동물 실험을 조속히 폐지해야 한다
[1문단] 피터 싱어는 고통과 쾌락을 느낄 수 있는 쾌고 감수 능력(Sentience)을 지닌 모든 존재는 도덕적 이익을 동등하게 고려받아야 한다는 공리주의적 동물 해방론을 전개하였다.
[2문단] 그는 단지 인간 종(Species)에 속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물의 고통을 무시하는 것은 성차별이나 인종차별과 같은 "종차별주의(Speciesism)"라고 규정하였다.
[3문단] 과학 연구에서 동물을 대체(Replace), 감소(Reduce), 고통 완화(Refine)하려는 3R 원칙이 제도화되었으나, 신약 개발에서 인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물실험이 여전히 불가피하다는 실용주의적 논변과 충돌한다.